(주)순돌이드론이 어떤 상황에서도 24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유ㆍ무선복합드론 T-Dori(이하 티도리)를 상용화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티도리는 유선과 무선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는 드론이다. 유선 전력 연결 시 24시간 비행과 주ㆍ야간 현장 모니터링이, 무선 분리 상태의 경우 단독으로 25분간 비행할 수 있다.

특히 티도리에 설치된 일체형 서치라이트 스피커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고성능 조도, 데시벨을 갖춰 야간 또는 저조도 임무에서도 재난 상황에 대한 지휘 통제나 실시간 모니터링 중계가 가능하다.

순돌이드론에 따르면 티도리는 통신 상태가 좋지 않은 산악지역 등에서도 중계기 역할을 수행해 통신 두절 없이 지속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순돌이드론 관계자는 “무선 비행으로 순찰ㆍ감시하는 데 충분한 비행시간을 갖춰 익수자나 조난자에게 구명환 또는 응급키트를 전달하고 상황중계도 가능하다”며 “현재 광주소방본부에 납품돼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내년부턴 소방과 군부대, 산업 현장 전반에 걸쳐 티도리를 납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신문]
https://www.fpn119.co.kr/168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