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드론은 ‘제2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해 누구나 쉽게 사용가능한 드론 편대비행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드론 편대비행 소프트웨어는 드론 초보자도 사용 가능한 1:N 제어방식으로 한사람의 조종자가 최대 50대까지의 드론을 개별 또는 그룹으로 묶어서 수시로 제어하거나 임무를 부여할 수 있어, 무리를 지어 움직이는 다중 드론 제어기술이다.
순돌이드론은 최대 100대까지 개별 제어가 가능하도록 기술을 점차 확장시킬 예정으로, 앞으로는 드론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처럼 다양한 진형의 편대비행은 물론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처럼 현실에서 드론을 제어하는 모습이 실제로 구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면 각각의 임무 장비가 장착된 여러 대의 드론을 한 사람이 조작해 다수 지역을 동시에 수색·정찰하고, 데이터를 취합한 후 상황을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다.
조순식 순돌이드론 대표는 "한 사람이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제어 가능하기 때문에 군사, 농업, 물류, 예술 등 여러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한 임무 수행 범위 확장은 물론 임무 시간 단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출처 :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1121001512